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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백날갈비가 건넨 숯불 위의 소박한 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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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오후 일정을 마치고 저녁 메뉴를 정하다가 갈비가 당겨 인천 부평구 동수천로 100 1층 칠백날갈비를 찾았습니다. 이날은 여럿이 북적이는 모임보다 일행과 고기를 천천히 구워 먹으며 이야기하고 싶은 마음이 컸습니다. 목적지를 찍고 도착해 문을 열기 전까지는 배가 꽤 고팠는데, 자리에 앉아 불판을 보니 괜히 서둘러 먹지 말자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갈비는 주문한 뒤 바로 끝나는 메뉴가 아니라 굽고 뒤집고 먹기 좋은 크기로 나누는 시간이 이어집니다. 저는 오히려 그 과정 때문에 고깃집을 찾곤 합니다. 처음 고기를 올렸을 때 올라오는 냄새에 일행과 동시에 불판을 바라본 순간도 기억에 남습니다. 예상보다 대화보다 고기에 집중하는 시간이 먼저 찾아왔습니다. 한 점을 먹은 뒤에는 곁들여 먹을 것을 바꿔가며 속도를 조절했고, 어느 정도 배가 찬 다음부터 다시 이야기가 길어졌습니다. 부평에서 든든한 갈비 한 끼를 중심으로 저녁 약속을 잡고 싶은 날 떠올려볼 만한 식사였습니다.         1. 동수천로 따라 입구까지 갔습니다   처음 찾아가는 곳이라 인천 부평구 동수천로 100을 내비게이션에 입력하고 출발했습니다. 저는 낯선 식당에 갈 때 목적지에 거의 도착했다는 안내가 나오면 속도를 줄이고 건물 번호와 1층 상가를 함께 확인합니다. 이번에도 마지막 구간에서는 화면만 보지 않고 주변을 직접 살폈습니다. 괜히 입구를 지나쳐 다시 돌아오는 것보다 몇십 초 천천히 움직이는 편이 낫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녁에는 주변 차량이나 보행자의 움직임도 함께 살펴야 해서 운전한다면 도착 직전에 조금 여유를 두는 것을 권합니다. 주차가 필요한 경우에는 당일 이용 가능한 위치와 조건을 미리 확인해 두면 식사 시작부터 마음이 급해지는 일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일행과 따로 이동한다면 상호만 전달하기보다 동수천로 100 1층이라는 주소를 같이 보내는 방법도 유용합니다. 예상했던 것보다 초행길에서 헤매는 시간이 길지 않았고, 한 번 방문하고 나니 다음에는 훨씬...